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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거의 쓰이지 않는 업체의 오래된 구형 잠금장치를 일반형으로 바꿔보았다. 50년 100년 된 집이 있는만큼 거기에 쓰이는 잠금장치도 매우 다양하고 특이한 것들이 많고, 그 중 하나는 아래 사진과 같이 방충망에나 쓸법한 것을 일반 유리문(sliding)에 설치해 둔 경우다. 장점이라면 안전한 방식이라는 것, 단점이라면 이제 이런 방식의 제품은 쓰이지 않고 찾을 수도 없다는 것이다.

블로그에서 여러번 올렸듯이 보통 유리문에는 아래와 같은 제품을 쓴다. 표준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런 방식의 잠금장치가 쓰이는 이유는 무거운 유리문을 여닫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손에 쥘만한 손잡이가 있어야 하기 때문으로, 호주에서 쓰이는 여러 회사의 다양한 제품들이 거의 이와 유사한 형태로 쓰인다. 잠기는 부분은 스트라이커 strike이고 반대쪽 문틀에 설치하는데, 약한만큼 나사도 여러개 박고 다른 잠금장치를 추가하여 약점을 보완하는 형태다.

문제는 기존의 잠금장치와는 완전 다른 형태라 구멍을 좀 뚫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바깥 구멍은 덮이지 않기 때문에 얇은 판을 이용해야 한다. 이런 별도 재료들은 모두 추가 비용이 들기는 하지만, 일단 작업하고 나면 아주 깔끔하고 쓰기에도 편하다. 보안성이 떨어지냐고? 유리문에 할 수 있는 잠금장치는 이것과 볼트 방식 두 가지 밖에 없으니 어차피 더 안전하기를 원한다면 추가로 볼트를 설치하면 된다.

가운데 실린더가 움직이는 부분의 구멍이 한쪽으로 쏠리거나 실린더에 닿으면 열고 잠그는 과정이 매우 뻑뻑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구멍 크기를 여유있게 뚫어야 하고, 두 개의 나사로 고정되므로 단단하게 조여주어야 한다. 물론 설치 후 손잡이가 흔들린다고 해서 보안상 취약점이 생기는 것은 아니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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