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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은 시드니와 달리 여러 층으로 된 상가 건물이 아닌 평지의 넓은 주차장에 단층으로 된 상가가 많다. 보통은 오랫동안 사용되어온 곳으로 한 고객이 여기에 스시샵(김밥집)을 열 계획이라고 연락을 해왔다. 간밤에 뒷문쪽에 매달아둔 키박스(열쇠를 넣어두는 상자)를 뜯어서 가져갔다는 것. 그래서 열쇠를 바꿔야 하는 상황이다. 아직 영업은 하지 않고 있지만 인테리어를 하는 도중에 이런 일이 생겨 전체적으로 보안 상태도 점검해야 한다.

앞쪽은 옆으로 여닫는 문이라 걸쇠(hook) 방식의 잠금 장치가 달려 있고 여기에 실린더를 교체해주면 되는 일이다. 문제는 후문으로, 아주 오래되어 낡은데다 눈으로 보기에도 튼튼해 보이지 않는다. 아래 손잡이는 잠금 기능도 없고 위의 데드볼트 deadbolt에만 의존하고 있는데 열쇠만 바꾸기에도 불안하다.

위의 데드볼트는 새 제품으로 교체, 아래 것은 잠금이 되는 손잡이로 바꾸기로 했다. 이렇게 낡은 문에 작업을 할 때는 완료 후에 빈 틈이 보이거나 고정 상태가 흔들리지 않도록 잘 확인하면서 꼼꼼하게 작업해야 한다. 그리고 문틀 쪽의 스트라이커 위치도 안 맞거나 너무 낡아서 나무가 떨어지거나 부서질 수 있으니 튼튼하게 버틸 수 있도록 확인해야 한다. 일반적인 과정에 비해서는 신경쓸 일이 좀 더 많다고 할 수 있지만 그만큼 신경써서 하면 고객에게는 더 안도감을 주고 신뢰를 쌓을 수 있기에 항상 정확한 결과가 될 수 있도록 처리할 필요가 있다.

보통 안전하다는 생각에 번호 등으로 열고 잠그는 키박스 key storage에 열쇠를 넣어두는 일이 흔한데, 만약 도둑이 그라인더나 쇠톱, 절단기 등을 이용해서 끊고 가져가려고 하면 얼마든지 훔칠 수 있으니 너무 중요한 열쇠나 재료는 이렇게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심지어 열기 불가능한 특수키를 쓴다 해도 열쇠 자체를 허술하게 보관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으니 열쇠를 안전하게 가지고 다녀야 한다. 꼭 열쇠를 숨겨야 하는 경우라면 눈에 보이는 곳이 아니라 어딘가 눈에 띄지 않도록 잘 숨겨두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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